食品과 藥草

머루(산포도)의 효능과 부작용, 머루즙 만들기

예수에의해사는자 2016. 7. 6. 10:06

이 글의 내용이 틀릴 수 도 있음을 참고하시고, 이 약초(식품)의 효능은 미미하나 부작용은 매우 크니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머루는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관목인 머루의 익은 열매이다.

머루는 포도과의 덩굴성 낙엽식물로 산포도의 총칭인데, 그 과실을 먹을 수 있는 것을 머루라 부르고, 먹을 수 없는 것을 개머루로 구분한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영욱(蘡薁)이라는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학명은 Vitis coignetiae이다.

머루(山葡萄)는 경기도에서 세자궁, 왕대비전, 중궁전, 혜경궁, 대전에 진상하였다는 기록이 춘관통고, 공선전례에 기록되어있다.


● 산중에 보물은 머루

구전되는 전래민요 아리랑의 가사는 지방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머루와 다래를 산중의 귀물貴物로 표현한 이 대목은 강원도아리랑을 비롯해 여러 지방에서 등장한다. 작자미상의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는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라는 표현이 있으니 예로부터 우리 산중에서 얻을 수 있는 자연의 먹거리 중에는 머루와 다래가 으뜸이었던 모양이다.

악장가사樂章歌詞에 실려 전하는 「청산별곡」 이후의 기록으로는 세종실록지리지의 ‘강원도’ 편에 머루의 생산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숙종 때에 지어진 홍만선의 산림경제에 머루주를 담그는 방법이 소개되기도 했다. 머루나무는 해발 100미터 이상 되는 전국의 계곡 부근에 자생하며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는 그 모양과 맛이 포도의 조상쯤 되는 식물이다.

식량이 궁하던 시절에는 무릇(백합과에 속한 식물)과 둥굴레 뿌리에 머루나무의 어린 순을 함께 넣고 고아서 ‘물곳’이라는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 머루의 성분과 약리작용

머루에는 단백질이 0.80g, 당질 14.90g, 지질 0.30g, 철분 0.40mg, 칼륨 173.00mg, 칼슘 5.00mg, 인38.00mg, 비타민 A 3.00㎍RE, 비타민 C 6.40mg, 비타민 E 1.00mg, 식이섬유 3.30g, 아연 0.05mg, 엽산 14.00㎍, 회분 2.60g이 들어 있고, 열량은 59kcal로 낮은 편이다. 머루에는 타타르산과 말산, 유기산, 타닌,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머루의 약리실험 결과를 보면 소염작용이 있어서 흉막염이나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이뇨효과가 있어서 임질이나 노인들의 소변장애에 효과가 인정되었다.


● 머루의 특징과 이용

포도를 10배 농축시켜놓은 것이 머루라고 한다. 눈을 맑게 하고, 뇌졸중 등 성인병 예방, 소화기능, 항산화, 항암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에 재어 발효시켜 먹기도 하고, 소주를 부어서 술을 즐기기도 하고, 조금 부지런한 분들은 발효주를 만들기도 한다.


● 머루의 항암효능

머루는 일반 포도보다 무려 10배나 뛰어난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머루는 포도와 비슷한 모양이고 성분도 비슷하지만 항암성분에 있어서는 포도보다 더 뛰어나다. 머루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노화방지와 시력개선에 효과가 있고, 머루씨 속에는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다. 머루술을 포도주와 비교해보면 항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은 포도주보다 2배나 많고, 레스베라트롤 성분은 포도주에 비해 5배나 많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머루가 항암효능을 갖는다고해서 피부암 치료에도 사용한다.


▣ 머루의 효능

동의보감에 '뼈마디가 쑤시고 저리는 병(습비 濕痺)과 임질을 치료하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포도뿌리는 '달여 그 물을 마시면 구역과 딸꾹질이 멎고 임신한 후 태기가 명치를 치밀 때에 마시면 곧 내려간다'하였다. 산머루는 칼슘, 인, 철분, 화분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과실로 칼슘, 인, 철분 등의 성분이 일반 포도보다 10배 이상 많아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으며 예로부터 보혈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피로회복과 병후의 보건, 강장, 보혈에도 좋다

소염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 식욕부진, 변비,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는데, 허약체질개선, 신경쇠약, 늑막염, 만성기관지염, 야맹증, 부종, 기관지천식, 피부암 등에 효과 있고 소변배설을 촉진하고 기운순환에 도움이 되며, 핏속의 열기를 식히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임질이나 저림증상, 습진이나 유방의 염증, 이질 등에도 사용한다. 또한 머루는 보양강장제로도 사용해왔는데 소화력 증강, 식욕저하나 변비,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갈증에도 사용했고, 피부질환이 있을 때는 외용제로 즙을 내서 붙이기도 하며, 젖몸살이 나거나 습진 등의 피부질환에도 이용한다.


▣머루즙 만들기

머루송이에서 머루 알맹이만을 따서 흐르는 물에 잘 씻고 현미식초를 새콤하게 탄 물에 2~3회 더 깨끗이 씻은 후 광주리에 담아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분쇄기,믹서기 등에 갈아서 분쇄한 것을 큰 솥에 넣고 불로 서서히 끓인다. 이때 잘 저어주어야 타지 않는다. 일단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해서 20분정도 계속 끓여 씨의 좋은 성분까지 우러 낸다. 너무 센 불에 끓이면 밑이 타버리고 냄새가 머루즙 전체에 퍼지니 절대 타지 않게 주의한다. 이렇게 끓인 것을 삼베 등 천에 넣고 꽉 짠다. 완전히 즙이 다 짜이면 찌꺼기는 버린다.

이렇게 짠 원액을 70℃정도 열을 가한 후 유리병이나 내열성 음료 펫트병에 담아 뚜껑을 꽉 잠그고 찬물에 식히면 용기 내에 진공상태가 되어 상온에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원액은 기호에 따라 물과 꿀을 희석하여 마시면 좋다.

머루즙은 싸늘한 가을에 물을 섞어 1잔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보약이 부럽지 않다.  



▣ 머루의 부작용

머루는 성질이 차지도 따뜻하지도 않아서 누구나 먹을 수가 있다. 그러나 머루는 엄밀히 말해서 뜨거운 피를 식혀주는 효능이 있어서 태양인이나 소양인 체질의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자 약이다. 그래서 태음인 체질이나 소음인 체질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거나 소화장애가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


●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 사전>

[머루(영옥) //산포도// 동약.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떨기나무인 머루(Vitis amurensis Rup.)의 익은 열매이다. 우리나라의 각지 산골짜기의 나무숲에서 자란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그대로 또는 말려서 쓴다.

약리실험에서 소염작용, 이뇨작용, 항암작용이 밝혀졌다. 식욕부진, 변비,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는데, 늑막염, 만성기관지염, 기관지천식, 피부암 등에 쓴다.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므로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쓰고 야맹증에도 쓴다. 생것을 그대로 먹거나 말려 가루내서 먹는다.]


● 참고문헌

김달래한의원 체질박사, 약초연구가 정동명, 세종실록지리지, 산림경제, 청산별곡, 춘관통고, 공선전례


(옮겨온 글)

덧글

지금 어려운 중에 있습니까, 지금 고통 중에 있습니까? 삶이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저도 고난 중에 늘 그렇게 하며 살고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아모스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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