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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 IoT)

예수에의해사는자 2017. 7. 16. 21:53

생활가전이나 사물을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무엇인가?

인터넷이나 컴퓨터나 모두 사람의 지시나 작동에 따라서 움직인다.

사람 없이는 스스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은 여기서 좀 더 진일보한 개념이다.

사람의 도움 없이도 사물들끼리 알아서 소통하고 정보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하고 스스로 판단해 동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폭설에 내린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이를 접한 스마트폰이 주인을 일찍 깨우기 위해 30분 일찍 울리고 집안의 전등이 모두 켜진다. 주인이 식사를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식사 조리가 되고 커피포트에 불이 들어온다. 주인이 씻고 출근하면 집안의 전등이 알아서 꺼지고 가스는 차단되고 대문은 자동적으로 잠긴다.

이처럼 사물들 즉 스마트폰, 전등, 식사조리기구, 커피포트, 가스시설, 대문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사람의 도움없이 사물들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 일을 처리하는 시스템이 바로 사물인터넷이다.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미래에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은 말 그대로 사물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다.

지금껏 사람이 정보를 주고 사물이 받기만 했다면 사물인터넷 시대엔 사람의 판단이 개입하지 않아도 사물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다.

통신망이 발달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간 연결로 진화한 것이다.

사물이란 그럼 무엇일까? 사물은 말 그대로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을 의미한다.

알람시계는 시간을 알려주고 정해진 시간에 소리를 내어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위한 물건이다.

우산은 비가 오는 날에 비를 막아 사람이 움직이는데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물건이다.

버스 정류장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원하는 버스를 타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물에 인터넷을 연결한다.

그리고 그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가져온다.

그리고 그 정보를 가공하여 그 물건이 해야 할 일을 보다 더 똑똑하게 할 수 있도록 제어하고 또 알려 주어 그 사물의 가치를 더욱 더 높여 준다.

바로 이러한 기술이 사물인터넷이다.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아도 똑똑하게 일하도록 미리 세팅해 놓는 유비쿼터스 컴퓨팅, 예를 들어 사람이 방에 있는 것을 감지하고 조명을 켜는 것, 그리고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 등 이런 것들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고도 미리 설정해 놓은 조건만으로도 얼마든지 작동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러나 사물인터넷은 이보다 더 똑똑한 기술이다.

이러한 사물인터넷은 현재 실현되고 있는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구 중에 있다.


그렇다면 현재 제품화되어 있는 사물인터넷에는 어떤 사례들이 있을까? 간단한 것만 소개해 보면, 

도난방지가 가능한 지갑이다.

지갑을 종종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지갑이 이제는 내 주인이 나에게서 10m만 떨어져도 나를 놓고 가지 말라고 알려준다.

건망증이 심한 주인에게는 아주 똑똑한 지갑이다.

상황을 인지하는 알람시계도 있다.

내일 출장을 갈 일이 있어 비행기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춰 놓았다.

그런데 알람시계가 아침에 깨우긴 깨웠는데 내가 정한 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깨웠다.

왠일인가 알고보니 안개가 짙어서 내가 타고 가려는 비행기가 30분 늦게 출발한다는 것을 시계가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 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사물인터넷이 활용되고 있는데 큰 사업 하나만 소개해 본다.


사물인터넷시티를 꿈꾸는 시스코

세계최대 통신장비,솔루션 기업 시스코는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100여개의 스마트시티를 운영하고 있다.

시스코의 스마트시티가 주력하는 것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교통량에 따른 불빛제어, 주차공간재배치 , 재난발생탐지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원격가로등 관리로 전력소비를 30%가량 낮췄고, 스마트 파킹 서비스로 교통체증도 줄였다.

시스코는 수년내에 차량움직임에 맞춰 에너지 사용을 자동으로 분산, 제어하고, 교통흐름에 따라 신호를 조절하는 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퍼온 글)

덧글

고난 많은 인생 삶 속에서 내 사정을 하소연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해결을 간청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 살아갈 힘을 얻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가 감사하는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