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내용이 틀릴 수 도 있음을 참고하시고 완전 믿어서는 안 됩니다.
참고삼아 올린 글입니다.
요즘은 사람을 돈으로 보는 의사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일들이 있네요.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아파요.
01.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의료도 비즈니스이며, 그것이 의사의 생계 수단임을 알아야 한다.
02.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40여 년간 의사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환자를 지켜보며 장기를 절제해도 암은 낫지 않고, 항암제는 고통을 줄 뿐이다.
03. 노화 현상을 질병으로 봐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면 혈관은 탄력이 떨어지고, 딱딱해지기 때문에 혈압이 조금 높아야 혈액이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잘 흘러간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굳이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04. 혈압 130은 위험수치가 아니다.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혈압을 높이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뇌나 손과 발 구석구석에 혈액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몸 스스로 그렇게 변화 하는 것이다.
의학계가 기준치를 낮추면 제약업계가 돈을 긁어모으는 꼴이고, 혈압강하제 제약사만 배를 불리게 되는 것이다.
05.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커진다.
약으로 혈당치를 낮출 경우 약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치를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스트레칭 등의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일단 부지런히 걷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06. 콜레스테롤은 약으로 예방할 수 없다.
콜레스테롤 기준치를 되도록 낮춰서, 약의 판매량을 늘리려는 제약업계의 술수임을 알아야 한다.
07.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암초기 진단오진 율이 12%가 넘고 있고 암에는 전이가 되지 않는 "유사 암"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08. 암 조기 발견은 행운이 아니다.
전체적인 통계를 보면 실제 암 사망률이 전혀 줄고 있지 않고 있다.
암 검진을 받으면, 불필요한 치료를 받고 수술후유증이나 항암제부작용,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빨리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09. 암 수술하면 사망률이 높아진다.
다른 치료법이 명백히 효과적인데도 하는 수술자체로 인해, 환자의 수명이 단축되고 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암 수술의 문제점 중 다른 하나는 암은 절제하더라도, 수술 후의 장애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10. 한번의 CT촬영으로도 발암위험이 있다.
CT촬영의 80~90%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11. 의사를 믿을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증상이 없는데도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 등을 약으로 낮추면, 수치는 개선되어도 심장에는 부담을 주게 되어 건강상 좋지 않은 것이다.
● 병을 고치려고 싸우지 마라.
12.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말라.
인위적으로 만든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3.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지 말라.
가장 빨리 감기 낫는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느긋하게 쉬는 것이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효과가 없는 약제임을 알아야 한다.
14. 항암 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전이가 되었어도 암에 의한 자각 증상이 없으면 당장 죽지 않는다.
바로 죽는 경우는 항암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뿐이다.
15.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좋다.
항암제는 맹독과 같은 것이다.
일시적으로 암 덩어리 크기를 줄여주는 것일 뿐, 결국엔 암 덩어리는 반드시 다시 커지게 되는 것이다.
항암제는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위암, 식도암, 간암, 자궁암 같은 암은 방치하면, 통증 같은 증상으로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되는 암이다.
설령 통증이 있어도 모르핀으로 조절시켜주면 되는 것이다.
16. 습관적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지 말라.
세균이 내성화하면 더 이상 약이 듣지 않고, 증상만 악화되기 때문이다.
17. 암 환자의 통증을 다스리는 법.
번거롭지만 경제적으로 모르핀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고, 골(骨) 전이로 인한 통증치료에는 방사선 치료만큼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18. 암 방치요법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
암은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 조절 및 통제가 가능하고, 그 결과 죽기 직전까지 치매에 걸리거나 의식불명 상태가 되는 일 없이, 비교적 맑은 정신을 유지 할 수 있다.
19. 편안하게 죽는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죽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 암 검진과 수술은 함부로 받지 마라.
20. 암 검진은 안 받는 편이 좋다.
암으로 간주되지 않는 80~90%가 일본에서는 암 진단이 내려진다. (한국은 어떨까?)
일단 암 진단이 내려지면 무조건 치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의미 없는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나 합병증, 항암제 부작용으로, 암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21. 유방암. / 자경부암은 절제수술을 하지 마라.
방사선 치료로, 합병증이나 기타 후유증에 의한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22. 위 절제 수술보다 후유증이 더 무서운 것이다.
23. 1Cm 미만의 동맥류는 파열 가능성이 낮다.
미 파열 동맥류 수술은, 러시안룰렛처럼 그 자체로 위험하니 1Cm 미만일 경우 그대로 놔두는 게 좋다.
24. 채소주스, 면역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해야 한다.
전이 암이 사라졌다거나, 말기 암의 증상이 나타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곤도 마코토 의사 경력 40년 동안 한 사람도 없다.
25. 면역력으로 암을 이길 수 없다.
면역력을 강화해도 암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적으로 인식해 처리하는데, 암은 자신의 세포가 변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면역 시스템이, 암세포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암세포란 약 2만3000개의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복수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암이 된 것을 말하는데, 직경 1mm 크기로 자란 암 병소에는 약 100만개의 암세포가 있다.
즉, 암이 커지고 나서 전이한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흔히 말하는 "조기 암"은 암의 일생으로 보면, 이미 원숙기로 접어든 상태라고 할 수 있다.
26. 잘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잘못된 건강 상식에 속지 말라.
27. 체중과 콜레스테롤을 함부로 줄이지 말아야 한다.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혈중 지방인 콜레스테롤도 감소하게 된다.
그런데 이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만들고 각종 호르몬의 재료가 되므로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즉,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암뿐만 아니라 뇌출혈, 감염증, 우울증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조금 살집이 있는 편이 오래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28.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
달걀과 우유는 20종류 이상의 아미노산을 전부 갖고 있는 영양이 풍부한 완전 식품이다.
우리 몸의 20%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20 종류가 있다.
일본 내 장수 지역의 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름진 음식을 잘 먹는 사람이 오래 살고 있었다.
지방이 콜레스테롤과 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한국 속담에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29. 술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과음은 금물이지만, 아주 약간의 술은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며 긴장 완화 및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준다.
30.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해조류에 함유된 요오드는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 이지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이 될수 있다.
다만, 적당히 먹으면 보약이 될 수 있다.
32.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비타민C의 결핍은 특정 질환을 일으킬 뿐이지만, 염분의 결핍은 생명을 위협하게 한다.
일본인의 고혈압증은 98%이상이 소금과는 무관하며, 신장이나 호르몬, 혈관이나 혈액의 문제 때문이다.
오히려 소금의 나트륨 성분은 뇌가 보내는 명령을 신경세포에 전달하는 등, 생명 유지와 깊은 관련이 있는 귀한 식자재인 것이다.
33. 커피는 암, 당뇨병, 뇌졸중 예방에 아주 좋다.
● 내 몸 살리려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34. 건강해지려면 아침 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
매일 그 시간대에 숙면을 하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피부가 재생되며, 병이나 상처가 순조롭게 회복된다.
그러므로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할수록 좋다.
35.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몸에 해롭다.
우리 몸의 면역 상태는 자연계의 불결한 것 즉 기생충, 세균 등에 접촉하면서 성숙해가므로,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는 몸이 약해지는 것이다.
너무 청결하면 아토피 질환이 많이 발생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노숙자는 아토피 질환이 없다.
표피를 덮고 있는 피지가 두껍고 수분 량도 아주 많아 세균 같은 항원이 차단되기 때문이다.
36. 큰 병원에서 환자는 피험자일 뿐이다.
큰 병원 일수록 모든 진료과정이 기계적으로 진행 되고, 실험적인 부분이 주안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7. 스킨십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애정이 담긴 손길은 가장 단순한 방법이지만, 의학이 아무리 진보하고 발전해도,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치료의 근본이 스킨십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평생 타인의 온기를 갈망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스킨십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는데 절대적인 효과를 발휘한다.
38. 입을 움직일수록 건강해 진다.
껌을 씹으면 뇌 전체의 혈류량이 늘어나 뇌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입으로 소리를 내거나 웃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웃음은 부작용이 없는 명약이기 때문이다.
웃으면 심박 수나 호흡수가 늘어나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횡경 막이 상하로 크게 움직여 배근육과 등 근육이 운동 되는 것이다.
위장을 자극해서 배변도 원활해지고, 심호흡 효과 등으로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균형이 바로잡혀, 혈당치나 혈압이 안정되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9.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우리가 걸을 때는 발바닥이나 하반신의 여러 근육을 통한 신경 자극이 대뇌 신피질의 감각 영역에 전달되며, 그 과정에서 뇌간을 자극하게 된다.
또한 보행 중에는 뇌 전체의 혈행도 좋아 진다.
통증이 있다고 그 부분을 보호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움직여주는 편이 빨리 회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활 훈련이 그런 뜻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40. 독감 예방접종은 하지 않아도 된다.
독감 예방 효과는 전혀 없다.
오히려 고령자 분들 중에서 백신을 맞아 돌연사 하신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효과도 인정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이 많아 오히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독감 예방접종 보다는 오히려 독감에 걸려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이 좋다.
41. '내버려두면 낫는다.'고 생각하라.
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사망률이 낮아진다.
고령의 환자는 입원을 하면 대부분 침대에 누워만 있기 때문에 근력이 떨어져서 머리가 금방 둔해지고, 이는 치매로 연결되기도 한다.
● well dying,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42.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네 가지 습관.
① 응급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에 가지 않는다.
②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한다.(의식을 잃었을 때, 연명 치료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기록)
③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④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43. 희로애락이 강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안 걸린다.
44. 100세까지 일할 수 있는 인생을 설계하라.
45. 당신도 암에서 예외일수는 없다.
이점을 충분히 유념해야 한다.
46. 자연사를 선택하면 평온한 죽음을 맞을 수 있다.
47. 죽음에 대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써 놓는 것이 좋다.
연명 치료는 절대하지 마라. 자력으로 먹거나 마실 수 없다면, 억지로 음식을 입에 넣지 말라.
튜브 영양도, 승압제, 수혈, 인공투석 등을 포함해 연명을 위한 치료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말기 바란다.
이미 하고 있다면 전부 중단해 주기 바란다. 갈 때가 되면 가야하는 것이 인생이다.
● 일본의사의 충격적 고백.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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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항암제
콩가루, 마늘, 깨(참깨), 식초
(항암 식품 믿지 말고 식이요법에 속지 말라)
시중에는 건강식품이 넘쳐나고 모든 식품이 약으로 변했다. 허위와 과대광고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함량 부족의 전문가가 TV에 붙박이로 출연하면서 온갖 왜곡정보를 양산하고 소비자를 기만한다. 음식으로 치료되지 않는 질병이 없고 그들의 말대로라면 질병에서 해방될 것 같은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들을 쇼닥터로 지칭하고 규제대상으로 삼을 정도로 이제 그 도를 넘겼다. 노후에 가장 관심사인 건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지식을 알리고 시중의 잘못된 식품에 대한 왜곡된 상식을 바로잡는 데 일조하고 싶다. 세간에는 음식으로 암을 치료했다는 체험담이 넘쳐나고 항암 식품이 아닌 것이 없다. 사이비들은 자연치유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안 되는 치료방법으로 말기 환자를 모아놓고 사기를 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 하는 절박한 암 환자의 약한 심리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부도덕성까지 보인다. 결론적으로 음식으로 암을 치유하는 방법은 없다. 항암 식품이 그렇게 많다면 왜 암으로 죽는 사람은 그렇게 많은가?
●정상 세포가 미치면 암세포
암세포란 정상 세포가 몸 내외의 여러 요인에 의해 자체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이면 사멸해야 할 세포가 죽지 않고 과다하게 무한 증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른바 정상 세포가 일종의 미친 세포로 변화해 버린 셈이다.
암을 치료하는 약은 아직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가 변형된 것이라 두 종류 사이에 기능 차이는 별로 없기 때문에 암세포만을 골라서 죽이는 약은 한 두 경우(특수 백혈병에 글리벡)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개발돼 있지 않다. 암에 독성을 나타내는 약재는 정상 세포에도 독성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암세포가 정상 세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암 치료에 사용되는 현재의 항암제는 모두 부작용이 심각하다.
그래서 최근 항암제 사용을 신중하게 하는 분위기다. 담당의가 기존항암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고 본인이나 가족의 동의를 구해 항암제를 투여하는 추세다. 일본의 게이오대학의 곤도마코토 방사선 전문의는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이라는 책에서 항암제의 사용이 수명을 단축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항암 치료는 절대하지 말기를 권장한다.
이런 암 환자의 낙담에 편승해 식품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자연치유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의료인이 본업은 뒷전이고 돈이 되는 식이요법으로 전업하는 부도덕한 행태를 자주 본다. 일부 엉터리 양의사, 한의사는 말기 환자를 수용소 같은 시설에 모아놓고 집단으로 풀(?)만 먹여 남은 생명을 오히려 단축시키기도 한다.
어렵긴 하지만 암을 예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효과도 없는(말도 안 되는) 식품으로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 발암의 원인인 각종 화학물질, 아플라톡신, 벤조피렌, 자외선, 방사선 등을 피하는 방법을 통해서다. 그러나 이도 만만치가 않다. 오염된 공기나 일상으로 섭취하는 음식 속에도 발암물질은 있고 우리가 알게 모르게 이를 먹고 있다. 담배가 1급 발암물질인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한다.
그런데 시중에는 예방이 아니라 어떤 식품으로 암을 극복했다는 성공사례가 무수히 많다. 사이비 전문가들은 이런 사례를 마치 자신의 치적인 양 주장하고 자기만의 특별한 처방으로 암 환자를 치유한 것처럼 떠들어댄다. 그러나 그들에게도 면피할 핑계는 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주장을 하는 논문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논문 역시 믿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암에 대한 연구결과는 시험관이나 세포배양에서 수행한 결과인 경우가 태반이다. 암세포를 배양한 시험관에 어떤 식품 성분을 첨가하니 암세포가 죽거나 증식이 억제됐다고 하는 식이다. 또 암 발생의 여러 가지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소거하는 항산화 작용만 있어도 암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과장하기도 한다. 발생원인은 무수히 많은데 그중 하나인 활성산소만 없애준다고 암이 발생하지 않거나 낫는 건 아닌데도 말이다.
●김치나 된장이 항암 식품일까?
김치나 된장의 항암작용에 대한 논문이 수백편이나 나온다. 아니 항암작용이 없는 식품을 찾아보기가 오히려 힘들 정도다. 각종 버섯, 마늘, 양파, 파, 고추, 토마토, 브로콜리, 포도 씨 등등 우리 주변에 흔히 접하는 야채나 과일의 항암효과에 대한 논문은 차고 넘친다.
이렇게 다양한 항암 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매일 섭취하는 사람도 암에 걸리고 암으로 죽는 것은 왜일까?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고 주장하는 식물을 먹는다고 해서 인체에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런 신통한 식품이 있는데도 이때까지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전문가들과 보건당국은 비난받아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그동안 유수한 제약회사는 왜 손 놓고 있었겠나.
이런 논문이 주장하는 대부분의 항암 효과는 면역력을 향상해 암세포를 죽이는 원리를 내세운다. 킬러세포(NK)니 T임파구니 하는 익숙지 않은 단어를 들먹이며 어떤 식품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이란 없다. 없는데도 일부 쇼닥터는 면역력 향상이 암 치료의 만능열쇠인 것처럼 현혹하기도 한다.
암의 발생 초기에는 우리 몸이 가진 면역기능이나 자연 치유력으로 제거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암이 커지고 뿌리를 내리면 면역력만으로 제거할 수가 없게 된다. 암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자기가 살아갈 방도를 완벽함에 가깝게 갖추고 있어서다.
암세포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인체 내 면역감시기능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
신체 내 면역기능은 언제나 적절한 수위를 유지하게 조절된다. 면역기능이 너무 강하면 신체 정상 세포에 지나친 부담을 주고 각종 관련 질병이 생기기 때문이다. 면역 과민반응, 즉 알레르기나 각종 장기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 등 많은 종류의 자가 면역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런데 시중에는 암을 음식으로 극복했다는 체험사례가 무수히 많다. 말기 암 환자가 산골에 들어가 철저한 식이요법으로 완치했다는 사례를 종편 등 TV의 관련 프로에서 자주 접했다. 정말 그랬다면 기적이다. 언젠가 이를 방영한 방송사의 사례를 경쟁사가 조사해 보니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폭로했다.
완치됐다는 사람의 대부분(거의 전부)은 암 수술을 받고 현대 의학으로 치료를 끝낸 사람의 경우라는 것이다. 완치돼 재발하지 않은 것을 마치 식이요법으로 암을 극복한 것처럼 주장하는 사례라 했다. 개중에는 재발해 사망한 경우도 있었는데 방송국에서 이를 숨겼다는 사실도 보도했다.
TV에서는 항상 체험자를 내세워 효과를 강조한다. 체험담은 과학이 아니다. 그런데 체험담이 과학을 이긴다. 기막힌 체험담이 많다. 체험담은 좋은 사례만을 말한다. 실패 사례는 어디에도 없다. 전문가의 의견보다 체험담이 설득력과 뉴스성에서 최고다. 체험담이 가장 생생하고 소비자의 몸에 와 닿는다. 이게 체험담의 함정이다.
●체험담의 함정
그런데 실제로 3~6개월 선고를 받은 말기 암 환자가 이 기간을 넘기고 천수를 다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도 식이요법, 항암 식품으로 극복했다고 굳게 믿고 또 믿게 한다. 과학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경우다.
앞에 곤도마코토에 의하면 악성으로 분류되는 암에는 2~3가지가 있다고 한다. 좁쌀 같은 초기 암도 악질일 경우는 이미 전이가 되어 수술해도 재발해 치유가 불가능하다면서 수술과 항암 치료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하나는 전이가 되지 않는 양반 암으로 성장 속도도 느리고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며 그냥 방치해도 생명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한다. 말기 암 환자가 살아남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암을 정복하는 시절이 올 것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획기적 치료방법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믿을 만한 건 면역치료제
요즘은 표적항암제와 면역치료제가 유행이다. 표적 항암제는 기존의 독성이 강한 항암제를 암세포로만 유도해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방법이고, 면역치료제(암 백신)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해 가는 암세포의 메커니즘을 타파(체크포인트를 무력화)하는 약제다. 이중 면역치료는 아직 임상적으로 보편화하지는 않았지만, 인간이 염원하는 암 정복의 최첨단치료법으로 기대되고 있는 방법이다.
암은 참 골치 아픈 질병이다. 암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다. 암의 정복이 요원한데 음식으로 암을 치료한다니, 말이 되나. 사이비들의 달콤한 감언에 속아 사서 고생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이태호 부산대 명예교수 leeth@pusan.ac.kr
덧글
고난 많은 인생 삶 속에서 내 사정을 하소연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해결을 간청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 살아갈 힘을 얻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가 감사하는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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