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화초가 그러하듯 아파트 베란다에서 꽃을 보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꽃을 보겠다는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고 공기정화의 의미에서나 가볍게 화초를 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핀 동백꽃들(2019) 타마피코크 홍백미인 우노포 옥도 능당사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을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16:17,18) (흑작약 벅케이벨) 싹대가 틈실한 것 한 개 올라오더니 결국 꽃이 맺혀 흑작약 벅케이벨이 피었습니다. 향기도 좋고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핸폰으로 사진을 찍는데 액정화면에는 빨강색으로 보여 실제 색깔과 다르게 나왔습니다. 작약꽃은 목단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