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화학 물질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이유는 문명의 이기 때문입니다.
깨끗해지고 이뻐지고 ,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은 욕망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용품 속에는 다양한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비누, 욕실과 부엌에서 사용하는 세제, 방향제나 탈취제까지 우리는 이런 제품들에 매일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임산부, 영유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매일 집에서 청소와 빨래 등 집안일을 하며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이 주부들에게 가장 많습니다.
●무심코 사용하는 생활용품 속에 존재하는 유해화학물질
포름알데히드 - 접착제, 가구, 단열재에 함유,
테트라클로로에틸렌 - 의류의 드라이클리너에 사용되는 용매,
프탈레이트 - 스프레이형, 포트형 방향제 속에 들어 있어요.
1.4 다이옥산 - 세정력부여, 보습력 샹상을 위해 특정원료제조과정에서 생성됨,
트리클로산 - 향균목욕제, 소독약 등의 원료로 사용,
알킬페놀류 - 합성세제와 세척용 제품에서 계면활성제로 사용되는 물질이 자연으로 방출되면서 생성됩니다.
파라벤 - 화장품의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방부제
프탈레이트 - 향수의 향과 매니큐어 색 유지를 위해 사용됨
중금속 - 립스틱색, 광택을 내기 위한 첨가제로 사용됩니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면
방향제의 사용을 가능한 자제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도록 하고,
드라이크리닝 한 옷은 비닐을 제거한 후 외분에 3일 정도 두고 충분히 통풍을 시키고
합성향료를 첨가한 제품보다는 무향제품을 선택하고,
가능한 항균제품의 사용을 줄이고,
합성세제는 소량만 사용하고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하고
화장품 구입시 성분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가능한 유해화학물질을 적게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고
매니큐어는 마개를 잘 닫다 보관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생활 화학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베이킹파우더‧밀가루‧물‧식초 등으로 세정제를 대신하고 ‘여름의 적’ 모기 퇴치위해 외부로 노출된 피부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 독일 ‘탈리도마이드’ 비극
“단 하나의 알약, 시럽 반 스푼에 삶이 바뀌었다”
‘단 하나의 알약’이었다. 비앙카 포겔(55)의 인생을 뒤바꾼 것은 탈리도마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수면제 콘테르간 알약 한 개였다. 1960년 임신 3개월차인 포겔의 어머니가 이 약을 먹은 뒤 포겔은 남들보다 짧은 팔로 태어났다.
포겔의 어머니는 입덧이 심해 콘테르간 약을 먹었다. 당시 광고에선 “1000알을 먹어도 죽지 않는 수면제의 혁명”이라고 했다. 인체에 아무런 해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임신부가 입덧을 한다고 하면 의사들도 정확한 처방 없이 이 약을 권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음료 형태로도 팔렸다. 약의 복용법이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꿀 바른 사탕처럼 팔렸다”고 포겔은 당시를 설명했다.
역시 탈리도마이드 피해자인 비어깃 슬뢰서(55)의 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슬뢰서의 어머니가 심한 입덧으로 힘들어하자 그의 아버지는 보다못해 당시 다섯 살인 슬뢰서의 언니가 먹던 음료형 콘테르간 약을 어머니에게 줬다. 어머니는 처음엔 “안 먹겠다”고 했지만 아버지의 설득으로 약을 먹었다. ‘반 스푼’이었다. 슬뢰서의 아버지는 딸이 기형아로 태어난 게 자신이 권한 약 때문이라는 사실을 안 뒤 벽에 머리를 박았다.
1961년 11월27일 독일 신문사 디 벨트가 처음 약에 문제가 있다고 보도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며칠 뒤 독일 정부는 약 판매를 금지했다. “1년만 더 일찍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졌다면 우리는 이렇게 태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포겔은 한숨을 쉬었다. 1957년 처음 판매되기 시작한 콘테르간은 판매 직후 부작용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독일 정부는 빠르게 조치하지 못했다. 슬뢰서는 “처음엔 피해자 수가 적었기 때문에 정부가 의혹을 무시하고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금지 처분을 했으면 피해자 수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그게 늦어져 최종적으로 금지 처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포겔은 “거대한 화학산업계의 로비력이 강하고, 정부는 기업을 도와줬기 때문에 약에 대한 정보가 수면 아래로 숨고 올라오지 않았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에선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일컬어 ‘한국판 탈리도마이드 사건’이라고 한다. 포겔은 한국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기업은 제품을 팔려고만 하고, 정부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탈리도마이드 사건과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비슷한 점이 많아요. 그래도 탈리도마이드 사건 이후 독일이 바뀐 점은 있습니다. 약의 허가를 매우 복잡하게 하도록 하고, 처방전이 있어야만 약을 줄 수 있고, 복용법을 약품에 기재해주도록 제도적 개선을 했죠. 지속적으로 항의해서 연금 액수도 올렸고요.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갈 길이 멀어요.”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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