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常識

임신모의 관리와 태교

예수에의해사는자 2016. 7. 11. 13:47

임신중과 출산시의 환경과 조건은 평생 아이의 세포가 기억하며 훗날 비슷한 조건에서 기억대로 행동할 가능성을 높다. 따라서 임산부의 모든 면에서 건강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다. 


▣ 임신 중 모체 관리

임신 중에는 태아와 산모를 위한 충분한 영양섭취, 정기적인 검진, 정신적인 안정과 태교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충분한 영양섭취

임신으로 거동이 불편해지면 매식을 자주 하거나 가공 식품을 많이 이용하기 쉬운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러한 식품의 경우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물론 인체에 유해한 조미료나 방부제가 첨가되어,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해 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태아의 건강과 산모의 건강을 위해 임신중에는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을 줄이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섭취)

태아에 영양이 부족하면 조산, 난산, 사산의 원인이 되고 저능아가 될 위험도 크다.


● 정기적인 검진

정기검진이란 임신상태에서 산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배속에 있는 태아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임신부에게 육체적, 정서적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를 잘 관찰하여 적절한 산전관리를 하지 않으면, 임신 중독증, 출혈, 감염 등과 같은 질환으로 진행되어 모체와 태아가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임산부는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특히 질 출혈이나 분비물의 이상, 두통, 시력장애, 오한과 열, 얼굴이나 손발의 부종, 복부와 흉부의 통증, 혈뇨, 계속적인 구토증, 조기 파열에 의한 양수 배출 등의 위험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해야 한다.


임신 7개월 말까지는 4주에 한번씩,

임신 8개월~9개월 2주에 한번씩,

임신 10개월에는 매주 한 번씩


● 정신적인 안정과 태교

태아가 모체로부터 받는 열달 동안의 영향은 “태중 열달이 스승으로부터 십년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출생 이후의 심성이나 기질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바탕이 된다. 예를 들어, 모체가 불안과 공포속에 있을 때,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태반을 통과하면서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한 여성은 항상 낙관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한다.


● 흡연과 음주 금지

임신 중 흡연은 직접 흡연이든 간접 흡연이든 태아의 저체중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주산기 사망율을 증가시키므로 가급적 회피되어져야 한다. 임신부가 과음을 하거나 만성적인 알콜 중독일 경우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야기하여 태아의 산전 및 산후에 태아의 성장 장애를 초래하게 되며, 심장 및 순환기, 사지, 두부, 안면의 기형을 가져올 수 있고 성장하여도 대소 운동 기능의 저해를 초래하게 되므로 임신 중 과량의 음주는 제한되어야 한다.


▣ 태교의 중요성

우리 나라 전통 태교에 금기 사항이 많았던 것은, 그만큼 태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태교에 대한 방법이 달라졌지만 그 중요성은 변화가 없다. 요즘 임산부에게는 전통적인 태교보다는 새로운 태교가 필요하다. 자궁 속의 태아는 바깥 세상을 볼 수 없지만 태중 6개월 정도가 되면 밖의 소리를 감지한다. 임산부와 태아는 신경전달체계가 일치하므로 엄마의 감정이 그대로 아기에게 전달된다.

따라서 태교를 잘하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정이 풍부한 아기가 태어나지만 잘못하면 밤새도록 보채고 정서가 불안한 아기가 되기 쉽다.

태교는 임신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해 달리 하는게 좋다.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입덧이 심하더라도 가급적 약을 먹지 말아야 한다. 태교를 하기보다는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고 육체적으로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임신 중기에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태교를 한다. 영화감상이나 음악회, 박람회 관람을 정기적으로 한다. 임산부가 책을 많이 읽으면 아기의 기억력이 좋아진다. 논리적인 책을 읽는 것도 태아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된다. 뱃속의 아기는 엄마가 하는 운동에 따라 운동신경중추가 발달한다. 수영이나 산책을 하루에 30분 정도 하는게 좋다. 클래식이나 팝송을 들으며 남편과 함께 가볍게 춤을 추는 것도 좋다. 임신 말기에는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게 바람직하다. 장시간 여행은 임산부에 부담을 두고 스트레스로 인한 조산의 위험도 있다. TV나 비디오에서 잔인한 장면을 보았다고 해서 아기의 성격이 나빠지는 것은 아니다. 태아도 다양한 것을 접하면서 강인한 아기로 자라나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종전에는 태교를 임산부 혼자 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요즘은 남편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는 인식이다. 산부인과에 정기 진찰을 하러 갈 때 남편이 동행하고 초음파 검사시 모니터에 나오는 태아의 모습을 보면서 아빠가 아기와 일체감을 느끼도록 한다. 설거지 등 집안 일을 도와 임산부의 피로를 덜어 준다. 남편의 흡연으로 인한 임산부의 간접 흡연은 태아에게 저산소증을 일으킨다. 저체중아가 태어나거나 나중에 학습지진아가 될 가능성이 있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