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康常識

척추관절 건강, 허리와 무릎 및 고관절에 좋은 스트레칭, 척추 명의(名醫)의 이야기

예수에의해사는자 2016. 11. 26. 11:41

이 글의 내용이 틀릴 수 도 있음을 참고하세요.

삭신이 쑤신다고 노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은 뼈의 노화로 관절이 약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삭신, 즉 뼈마디가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기 때문이다. 특히 뼈는 피부노화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수술부담도 큰 편이다. 또 한 번 손상된 관절은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워 젊어서부터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 50세 이후 골밀도 급속감소

뼈도 피부처럼 나이 들면 약해지고 기능이 퇴화된다. 피부노화가 50세 이후 급격히 진행되는 것처럼 뼈 역시 마찬가지다. 보통 30살이면 일생 중 최대골량에 도달해 이것이 50살까지 유지되다가 50세 이후 급속도로 떨어진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남성에 비해 더욱 급격히 골밀도가 저하된다. 


▣ 뼈 노화로 인한 다양한 질환

●허리=대표적인 퇴행성질환이 허리에 나타나는 ‘척추관협착증’이다. 노화로 인해 척추 뼈 사이의 관절과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특히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허리디스크와 달리 척추관협착증은 서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완화된다.

‘척추전방전위증’도 대표적인 퇴행성척추질환으로 꼽힌다. 주변근육과 인대가 퇴화되면서 위아래 척추뼈가 앞뒤로 밀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을 일으킨다.

●어깨=어깨관절은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가장 활동량이 많은 신체부위로 그만큼 손상위험도 크다. 대표적인 어깨관절질환은 단연 ‘오십견’이다. 어깨근육의 윤활유역할을 하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관절조직이 엉겨 붙고 딱딱하게 굳으면서 발생하며 ‘50대의 어깨’라는 이름처럼 중장년층 유병률이 높다.

오십견은 어깨근육의 회전운동을 담당하는 회전근개 노화로 나타나는 ‘회전근개증후군’(회전근개파열)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운동범위의 차이로 구분한다. 오십견은 팔을 올리기조차 어렵지만 회전근개증후군은 통증이 있기는 해도 팔을 들어올릴 수는 있다.

‘어깨충돌증후군’도 퇴행성변화가 주요원인이다. 어깨를 지붕처럼 덮고 있는 견봉뼈가 퇴화되면서 조금씩 두꺼워져 회전근개와 충돌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꺼내는 등 팔을 어깨높이보다 위로 들어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나이 들면 가장 염려되는 질환이 ‘퇴행성관절염’이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면서 생기는 만성질환으로 주로 무릎에 발생한다. 특히 여성이 더 취약한데 폐경기 호르몬감소로 골밀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연골손상위험이 더 높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류마티스관절염과 자주 혼동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주로 손·발가락, 손목 등 말초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며 피로감, 발열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증상이 비대칭적으로 오며 대개 저녁에 심해지는 반면 류마티스관절염은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아침에 뻣뻣함을 심하게 느낀다.

관절염은 유형이 다양해 통증이 있을 때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특히 중년여성의 경우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은데 퇴행성관절염은 연골이 재생되지 않는 진행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수다.


▣ 칼슘 등 고른 영양섭취…운동 병행해야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조절 등 올바른 생활습관만으로도 관절건강을 지킬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D 등 뼈에 좋은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체중부하가 적은 자전거타기, 걷기, 수영 등은 관절주위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짜게 먹으면 과잉축적된 나트륨이 칼슘을 함께 배출시켜 척추관절을 약화시킨다. 달걀, 두부, 견과류 등이 뼈 건강에 좋으며 술·담배는 골밀도를 낮추고 연골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삼가야한다.

무엇보다 척추나 관절통증을 방치하거나 스스로 치료하는 것은 금물이다.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뼈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오십견과 회전근개증후군,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관절염 등 서로 혼동되기 쉬운 질환들은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히 진단받아야한다.


허리시간을 되돌리는 스트레칭

허리는 유독 노화가 빠르지만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복근과 허벅지, 엉덩이근육을 강화하면 척추의 퇴행성변화를 늦출 수 있다.

1. 척추균형 잡기

- 양쪽다리를 쭉 뻗고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다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 그대로 8~10초 동안 유지하다가 내리기를 3회 반복한다.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2. 비뚤어진 골반 바로잡기

- 양쪽무릎을 세우고 반듯이 눕는다.

- 양팔을 무릎 쪽으로 뻗으며 윗몸을 일으켜 5초 동안 그대로 유지하다가 내린다.

- 7~10회 반복하며 총 2회 실시한다.


나이가 들어도 적당한 운동은 필수다. 특히 관절건강에 있어서는 더없이 중요하다.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이 굳으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해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자전거타기, 수영, 걷기 등 유산소운동도 효과적이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가정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스트레칭은 관절주변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관절의 유연성을 길러준다. 


● 무릎관절에 좋은 학다리체조

이 동작은 다리앞쪽근육을 이완시키고 무릎관절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오래 서 있을 때 한 번씩 가볍게 시행해주면 좋다.

1. 똑바로 선 뒤 한쪽다리를 엉덩이에 붙인다.

2. 발끝을 손으로 잡고 당기면서 허벅지를 늘려준다.

3. 좌우 각 1회씩 15초 동안 유지한다.


고관절에 좋은 아빠다리체조


       (자생한방병원 사진)


이 동작은 엉덩이근육을 이완시키고 상체를 곧게 해 허리부담을 줄여주며 다리저림을 예방한다. 자리에 앉아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1. 바로 앉은 자세에서 왼쪽발목을 오른쪽무릎 위에 올려놓고 가슴을 멀리 미는 듯한 느낌으로 상체를 천천히 아래로 숙인다.

2. 이때 양손을 무릎과 발목 위에 살며시 올려놓는다.

3. 좌우 각 1회씩 15초 동안 유지한다.

(퍼온 글, 경향11/28)


참고 : http://blog.daum.net/gyokim01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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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명의(名醫)의 이야기)


서울 아산병원 3층 수술실의 이춘성(56) 정형외과 교수는,조각하는것 처럼살을 째고 파고 벌리고 깎는 작업을 하는 척추 명의(名醫)로 소문이 나 있다. 그에게 수술을 받으려면 1년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그런 그가 최근 출간한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이라는 책에서,의료계의 장삿속인, 수술에 대해서 내부 고발을 했다.

척추 수술을 많이 하고, 성공률이 어떻다고 자랑하는 병원은,일단 의심을하면 된다.

허리 디스크의 80%는, 감기처럼 자연적으로 낫는다.

수술을 안해도 좋아질 환자에게, 돈 벌이를 위해서 수술을 권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새로운 시술법치고, 검증된 것이 없다. 보험 적용도 안 된다.

결국 환자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버리고, 몸은 몸대로 망가진다.

 

1.구체적으로 무엇을 두고 그렇게 참지 못하는가?

척추 수술만 예로 들면,

한동안 레이저 디스크 수술이 유행했다.

레이저 고열로, 디스크를 녹인다는 것이다.

그걸로 좋아질 증상이라면, 가만 놔둬도좋아진다.

오히려 시술시 발생하는 고열로,주변의 뼈나 신경이 화상을입을 수 있다.

로봇 수술, 몸에 흉터를 안 남긴다는 내시경 수술, 5~10분 만에 디스크를제거한다는 수핵 성형술 등이 나왔다가 사라졌다.

주현미의 노래 제목처럼, 길면 3년 짧으면 1년이 딱 이것이다.

요즘에는신경 성형술이, 획기적인 치료법인 양 퍼지고 있다.

 

2.시장에서 수요가 있다는 것은,그런 수술을 받아본 환자들이 효과를봤기 때문이 아닌가?

신경 성형술은, 가느다란 관(管)을 몸에 집어 넣는데, 그 비용만 200만원이넘는다.

검증된 적 없는 이런 시술에, 왜 고비용을 물어야 하는가?

이는 우리나라 만의 현상이다.

좀 좋아진 기분이 느껴졌다면, 시술 전에 맞은 스테로이드주사 효과일 뿐이다.

 

3. 그들도 같은 전공 의사로서, 나름대로 판단이 있지 않을까?

처음에는 양심을 속이고 한다.

그렇게 3번쯤 반복을 하면, 자신도 그런 시술이 정말 옳다고 믿는다.

사람은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합리화를 하는 존재라고하지 않는가?

 

4. 그쪽 의사들의 반발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느냐?

한때 한 척추전문 병원이,소송을 제기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안다.

그런새로운 시술법을 팔아먹는 쪽에서는,내게 당신이 해봤느냐? 안 해보고서 왜 떠드느냐고 한다.

도둑질이 나쁘다는 것은,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서아는 것이지, 꼭 직접 해봐야나쁜 줄 아는가?

이런 시술은, 보험 적용 대상이 되는 순간부터, 횟수가 뚝 떨어진다.

요즘 무릎관절 치료에서, 자기 피를 뽑아 주사하는 PRP 주사가 난리다.

내 전공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의 전공의사들과 얘기해 보면, 이것도 역시 전혀 검증이 안 됐다.

 

5. 새로운 시술법을 부정하면, 고전적인 방법이 늘 옳은가?

의료 행위는 인체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과학적인 검증 과정이 몹시 중요하다.

어떤 치료법이 행여 몇몇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고,전체환자에게 효과가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위험하다.

척추 수술은, 현미경을 보면서 손으로 하는 것이다.

획기적인 방법으로 좋아질 환자라면, 당초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아질 환자다.

다시말해 그건 불필요한 수술이고, 차라리 안 하는 게 맞는다.

 

6. 허리 디스크 대부분은, 수술을 안 받는 것이 맞는다는 뜻인가?

척추 수술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상업적인 의사는, 환자에게 늘얻는 것만 말한다.

수술을 했다면 목에 굴레가 씌워진 것과같다.

어떤 예기치않은 상황에서, 다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재발을. 해서 또 수술을 받으면 결과는 더욱 나빠진다.

 

7. 선생은 어떤 경우 수술을 결정하나?

수술받아야 할 환자는, 꼭 받아야 한다.

가령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측만증이심한 환자는,수술이 아니고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노인이허리 아프다며 수술해 달라고 하면, 감기가 걸렸는데 폐를 잘라 내야하나요? 하고 달랜다.

나이가 들면, 허리가 아프게 마련이다.

이를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운동하면 된다.

어떤 분들은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그랬는데,여기서도 똑같은말만 한다며 역정을 낸다.

 

8.이번 책에서 광고를 많이 하는 의사, 실적 홍보가 심한 의사, 운동선수나유명 인사를 치료했다고 떠벌리는 의사는, 일단 의심하라고했는데그 이유는 무엇인가?

흙탕물을 흐리는, 미꾸라지는 극소수 의사다.

문제는 그런 의사들이,돈을잘 벌고 번성하고, 젊은 의사들의 모델이 된다.

이 때문에 의료행위가,왜곡되는 것이다.

 

9.그런 의사들의 경력을 보면, 대부분 외국 명문대에서 연수해서,선진 의료를 배운 걸로 되어있는데도 그런가?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일주일쯤 어깨 너머로 슬쩍 들여다보고 와서는,이력서에 어느 대학 연수라고 쓴다.

특정 수술법 세미나에 참가비를내고, 하루 이틀 참석을 하고도, 수술법 연수 과정 수료라고 한다.

교환교수니 초빙교수도, 하나같이 사기다.

외국 명문대 병원에서, 그런제도를 운영하지 않는다.드물게 특수분야의 대가라면 몰라도.

그런타이틀을 앞세우고 방송에 자주 출연하면, 우리 사회에서 스타 의사로대접을 받는다.


(퍼온 글)


덧글

고난 많은 인생 삶 속에서 내 사정을 하소연하고 고통을 호소하며 해결을 간청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세상 살아갈 힘을 얻고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모두가 감사하는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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